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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했습니다. 2022년 개막이 1년 미뤄져 올해 2023년 개막했으며 2022년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우여곡절 끝에 소집 전날까지 엔트를 교체하면서 아시안게임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야구 일정 및 엔트리등을 총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야구 일정
경기 일정: 2023년 10월 1일(일) ~ 10월 7일(토) 7일간
참가국: 총 8개 팀(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홍콩 확정 / 라오스, 싱가포트, 태국 중 2개 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홍콩이 참가를 하였고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중에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진출하여 8개 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며 금메달 획득을 향해 달립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는 2023년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항저우에서 펼쳐집니다.
야구 엔트리
감독 : 류중일
코치 : 최일언, 김동수, 장종훈, 류지현, 이종열, 김현욱
우투수: 고우석, 정우영, 박영현, 원태인, 나균안, 박세웅, 곽빈, 문동주, 장현석 투수가 엔트리
좌투수: 최지민, 김영규
포수: 김동헌, 김형준
내야수 : 박성한, 김혜성, 문보경, 강백호, 김주원, 김지찬, 노시환
외야수 : 최지훈, 최원준, 김성윤, 윤동희
와일드카드 : 박세웅, 최원준
아시안게임은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만 출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작년에 실시하지 못하고 1년 늦게 치러지면서 만 25세 이하 혹은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의 선수로 기준이 변경되었고,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까지 와일드카드로 뽑을 수 있습니다.
24명의 엔트리를 확정한 대표팀은 합동 훈련과 연습 경기를 국내에서 실시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10월 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7일간 6경기를 해야 하기에 선수들에게는 무리한 강행군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조 예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첫 경기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홍콩과의 경기입니다. 2차전은 다음날 10월 2일에 펼쳐질 대만과의 경기는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전 전 마지막 경기는 10월 3일이며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중 한 국가와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홍콩과의 1차전 경기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만과의 2차전은 아시아 강국으로 꼽히는 만큼 반드시 이기고 3차전에서 컨디션 조절의 경기로 치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선 B조에서 대표팀은 대만, 홍콩,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한 팀과 대결하고 예선을 통과하면 슈퍼 라운드 그리고 결승전과 3, 4위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이어갑니다. 결승전까지 대표팀은 6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10월 1일부터 7일간 단 하루의 휴식만 가질 수 있는 강행군이기에 컨디션 조절과 치밀한 전략을 새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라별로 선수들의 실력차이가 크기 때문에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대만과 일본의 대결 결과가 메달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은 정예 멤버가 아닌 선수들로 구성하였고 일본은 실업리그와 독립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리그를 중단하지 않으며 나이 제한을 두고 대표팀을 선발했습니다. 프로야구 1군 선수를 많이 포진하여 객관적으로 우위의 전력을 보이지만 국제 경기 경험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표팀은 24명의 엔트리를 일찍 발표하고 대회 준비를 했지만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 결과에도 맘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그때도 최정예 멤버들의 고전을 보았기에 더욱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관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엔트리 총정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